요즘 초가공식품에 대한 심각성이 기사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식품들이 초가공식품으로 생산되고 있기에 완벽하게 초가공식품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초가공식품을 조금이라도 우리 몸에 덜 해롭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초가공식품의 문제점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의 정의
가공식품이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원재료를 1~2회 가공하여 인공적으로 처리한 식품으로 우유, 치즈 등이 있다. 초가공식품이란 이미 가공된 식품을 추가적으로 가공, 조리한 식품으로 음식의 맛과 향, 색상 등 식욕을 자극하는 인공적인 성분이 5가지 이상 함유된 식품을 말한다. 초가공식품으로는 과자, 라면, 탄산음료, 햄 등이 있다.
초가공식품의 문제점
초가공식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기보다는 소비자의 소비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맛의 식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초가공식품의 섭취의 증가하게 되고 지복점(설탕, 소금, 지방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얻는 지점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이 절묘한 조합으로 만났을 때 달성된다. 예를 들면 콜라와 햄버거의 조화로도 지복점이 높아질 수 있게 된다)이 높아지게 되는데 지복점이 높아지면 식욕 조절이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미각 중독으로 짠맛, 단맛을 계속 찾게 되며 영양보다는 혀가 즐거운 맛을 선호하는 상태가 된다. 결국 초가공식품으로 인해 살이 찌고 건강이 무너지게 된다.
섭취 방법
초가공식품이 우리 몸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다양한 식품들이 초가공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섭취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해롭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컵라면은 즉석식품이기 때문에 일반 봉지라면보다 가공이 더 많이 되므로 되도록 봉지라면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대신 봉지라면을 조리할 때는 면을 끓인 물은 버리고 수프를 끓인 물에 따로 면을 옮겨 담아 먹는 것이 좋다. 통조림은 캔 안에 기름을 빼낸 후 밀폐된 캔 안에 여러 유해 물질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개봉 후 10분이 지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햄이나 소시지는 나트륨과 해로운 첨가물 등을 빼내기 위해 물에 한번 데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부나 맛살에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있으므로 찬물에 5분 이상 담가 둔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결론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초가공식품이 없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삶에서 초가공식품을 아예 배제하고 살아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초가공식품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 최대한 우리 몸에 덜 해로운 방법으로 섭취하도록 해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하면 초가공식품을 최대한 섭취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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